
“호주 스트라타 관리, 한국 아파트 관리와 어떻게 다를까?” — 제도부터 일상관리 방식까지 한눈에 보기
“호주 스트라타 관리, 한국 아파트 관리와 어떻게 다를까?” — 제도부터 일상관리 방식까지 한눈에 보기 김희삼 2025.07.25. 10:32 ┃ 스트라타 vs 한국 아파트 관리, 제도 구조
김희삼 2025. 07. 25. 07:33
│ 안병욱, “철학은 삶을 위한 가슴 뜨거운 사유”
│ 『인생론』에서 찾는 고독과 인간다움의 의미
│ 고통을 성찰로 바꾼 한국 실존철학의 거장
“외로움이 있는 곳에 사유가 있고, 고독이 있는 곳에 인격이 있다.”
한국 실존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안병욱(1920~2006) 교수는 한평생 인간 존재의 의미를 묻고, 고통과 고독을 성찰한 사상가였다.
그가 남긴 철학은 오늘날 삶에 지친 이들에게 여전히 유효하다.
‘외로움이 병이 되는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안병욱의 글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치유의 언어로 다가온다.
안병욱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성균관대학교에서 30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러나 그는 단지 이론을 강의하는 학자가 아니었다. 그에게 철학은 삶의 중심에 있어야 했고, 누구나 스스로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철학은 인생을 향한 ‘가슴 뜨거운 사유’여야 한다.”
이 말처럼, 그는 모든 철학적 질문을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수렴시켰다. 그리고 그 해답은 항상 ‘고독’, ‘양심’, ‘성찰’에서 시작되었다.
안병욱 교수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인생론』은 그의 철학을 가장 잘 압축한 저서다. 이 책에서 그는 인간 존재의 중심에 ‘인격’을 둔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중요하다.
“인간은 외롭기 때문에 인간이고, 고독하기 때문에 인간다울 수 있다.”
이처럼 그는 고독을 두려워하지 말고 직면하라고 말한다. 타인과의 비교나 물질의 소유가 아닌, 자기 존재의 의미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인간됨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흔히 병으로 여겨지는 고독을, 오히려 자기 성찰의 기회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다.
안병욱은 “철학자는 고통을 공부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에게 철학은 현실을 회피하거나 추상에 머무는 사유가 아니라, 인간의 실존적 고민을 붙드는 일이었다. 전쟁, 가난, 질병,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 앞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마지막 무기는 바로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태도”라고 강조했다. 지금의 삶이 완벽하지 않아도, 그 속에서 고마움을 찾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것이 진짜 철학자의 삶이라고 믿었다.
2006년 타계할 때까지 그는 6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고독이라는 이름의 자존심』, 『인생수업』, 『젊은 날의 인생 수업』 등은 지금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에세이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20대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 독자층에게도 “생의 방향을 찾게 해주는 나침반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글은 어렵지 않지만 깊고, 조용하지만 힘 있다. 화려한 문장이 아니라, 진심 어린 언어로 인간에게 말 걸어오는 철학자.
그가 바로 안병욱이다.
삶이 흔들릴 때, 마음이 지칠 때, 가끔은 안병욱의 문장을 한 줄 읽어보자.
그 짧은 한 줄 속에, 우리가 너무 빨리 지나친 삶의 본질이 담겨 있을지 모른다.
이름: 안병욱 (安炳旭)
출생: 1920년 11월 9일, 평안남도 평양
사망: 2006년 2월 14일, 서울
국적: 대한민국
직업: 철학자, 사상가, 대학 교수, 수필가
전문 분야: 실존철학, 윤리철학, 인생철학
1940년 일본 릿쿄(立教)대학 철학과 수학
해방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본(Bonn)대학교 유학 – 현대 철학 및 실존철학 연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학장 역임
다수의 방송 및 대중 강연 활동, 한국 실존철학의 대중화에 기여
실존철학의 토착화: 서양 실존주의와 동양 사상을 접목하여 인간 실존의 본질을 탐구.
고독의 긍정: “고독은 인간다움을 지키는 자존심”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강조.
삶의 성찰: 철학은 학문이 아닌 삶을 위한 사유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철학을 지향.
『인생론』
『고독이라는 이름의 자존심』
『인생수업』
『젊은 날의 인생수업』
『고독한 인간, 자유로운 인간』 등 60여 권 이상의 저술 남김
한국 현대 철학사에서 실존철학의 대표자 중 한 명으로 꼽힘
그의 저서와 강연은 철학을 대중화하고, 고독과 성찰의 가치를 재조명
많은 청년들에게 ‘삶의 나침반’ 같은 철학자로 기억되고 있음
안병욱 교수는 평생을 “철학은 삶을 밝히는 등불”이라고 강조하며, 쉽고 따뜻한 언어로 철학을 대중에게 전한 사상가였습니다.
“철학은 삶을 위하여 존재해야 하며, 삶은 철학을 통해 깊어진다.”
한국 실존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안병욱(1920~2006) 교수는 철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사유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밝히는 실천적 지혜로 여겼다. 그는 강연과 저서를 통해 인간의 자유, 고독, 사랑, 성찰에 관한 메시지를 남기며 대중의 삶을 어루만졌다.
오늘날 불안과 고독을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안병욱의 명언은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준다. 그가 남긴 대표 명언 10가지를 소개한다.
“고독이 없는 삶은 인간다운 삶이 아니다.”
– 고독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철학은 삶의 사치품이 아니라 생존의 도구다.”
– 생각하는 힘이야말로 인간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천이라고 말했다.
“자유는 책임과 함께 오는 삶의 무게다.”
–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함을 일깨운다.
“사람은 상처를 통해 인간이 된다.”
– 고통과 상처를 성장의 발판으로 바라보는 실존적 태도.
“지식은 머리를 키우지만, 지혜는 가슴을 키운다.”
–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울리는 깨달음이라는 메시지.
“인생의 목적은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다.”
– 외적 성취보다 내면의 성장을 더 소중하게 여겼다.
“고독은 자존심이자 사유의 뿌리다.”
– 혼자 있는 시간을 자기 성찰의 원천으로 보았다.
“사람은 죽음 앞에서 비로소 삶을 이해한다.”
– 죽음의식을 통해 지금의 삶을 더 깊게 사랑해야 함을 역설했다.
“행복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 행복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현재 삶에 대한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철학은 삶을 물어야 하고, 삶을 사랑해야 한다.”
– 진정한 철학은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된다는 그의 철학관을 드러낸다.
안병욱 교수의 명언들은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삶의 태도를 바꾸는 인생의 나침반이다.
특히 빠른 속도와 비교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그는 “잠시 멈추어 서서, 고독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바라보라”고 권유한다. 그의 철학은 화려한 이론보다, 일상의 고민과 직결된 생활 철학이기에 지금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다.
김희삼 기자 sam@khsc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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