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연재⑤] “법 시행 전 분양이라서 책임 없다?”… 또다시 막힌 반환 청구
[단독연재⑤] “법 시행 전 분양이라서 책임 없다?”… 또다시 막힌 반환 청구 김희삼 2025. 5. 25. 16:23 │ 건분법은 적용 안 된다는 법원… 피해자 보호 또
김희삼 2025.07.20. 19:45
│ 반려견과 유럽 여행 시대…기내 탑승·호텔 동반까지 현실화
│ 출입국 검역·예방접종 필수…최소 3개월 이상 준비 필요
│ “아루와 파리에서 지하철 탔어요”…여행자 생생 체험기 화제
예전엔 공항에 반려견을 데려오는 것조차 낯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강아지와 해외여행’은 더 이상 특수한 사례가 아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출국한 반려견은 1만 5천 마리를 넘어섰다. 특히 유럽, 일본,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강아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신혼여행 코스’나 ‘은퇴 후 버킷리스트’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 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한항공은 2025년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에 반려동물 기내 동반 좌석 요금제를 신설했고, 아시아나항공도 8kg 이하 소형견은 기내 탑승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특히 유럽행 노선 중 파리,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로마 등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도 ‘반려동물 친화 노선’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핀에어와 루프트한자, KLM, ANA 등은 전용 반려동물 케빈 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과 함께 해외에 나가려면 단순히 항공권만 예약해서는 안 된다. 출국 전 준비할 것은 많고, 절차도 복잡하다.
기본 준비물:
▸ 국제 규격 마이크로칩 등록
▸ 광견병 예방접종(적어도 출국 30일 전)
▸ 항체 검사(Rabies Titer Test) – 유럽연합(EU) 국가 입국 시 필수
▸ 검역증명서 및 건강진단서(동물병원 발급)
검역 신청:
▸ 한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동물검역민원시스템’(www.qia.go.kr)에서 사전 등록
▸ 인천공항 검역소 출국 2~3일 전 방문 필요
유럽 대부분 국가는 위 기준을 충족하면 자가격리 없이 입국 가능하지만, 일본·호주 등은 최소 6개월 이상의 사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예린(34) 씨는 지난 6월, 반려견 ‘아루’와 함께 12박 13일간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파리에서는 반려견을 데리고 지하철을 타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레스토랑도 대부분 입장이 가능했고, 호텔에서는 전용 침대와 물그릇까지 제공됐죠.” 그녀는 유럽이 반려견과 여행하기에 생각보다 훨씬 관대한 문화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다만 장거리 비행 시 강아지의 스트레스 관리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보호자들이 수의사의 상담을 받아 항공 전용 진정제나 페로몬 스프레이 등을 활용한다.
기내 탑승이 가능한 크기인지 체크: 일반적으로 7~8kg 이내여야 함
항공사별 규정 확인은 필수: 수하물 or 기내 or 화물칸 여부
도착 국가의 검역 규정은 모두 다름: 준비 기간이 3개월~6개월 이상 걸릴 수 있음
반려견 보험 체크: 해외 여행 중 사고, 질병을 보장하는 플랜 존재
숙소 예약 시 ‘Pet-Friendly’ 표기 확인
“이제 여행은 사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떠나는 시대입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집에 남겨두는 존재가 아니다. 제대로 준비하고 함께 떠난다면, 여행은 반려견에게도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
김희삼 기자 sam@khsc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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