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 ‘K-팝 솔로의 기준’을 다시 쓰다” – VMA 8개 노미네이트가 보여준 세계 무대의 확장성
“로제, ‘K-팝 솔로의 기준’을 다시 쓰다” – VMA 8개 노미네이트가 보여준 세계 무대의 확장성 김희삼 2025. 08. 12. 10:59 │ K-POP 여성 솔로 최초, 한해
김희삼 2025. 08. 18. 08:47
│ 세계를 뒤흔든 ‘강남스타일’, 유튜브 최초 10억 뷰 달성
│ 싸이, ‘원 히트 원더’ 아닌 꾸준한 히트곡 행진
│ K팝 글로벌 확산의 전환점 마련한 싸이
│ 피네이션 설립, 후배 아티스트 발굴에 앞장
│ 무대 위 유머와 소통,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면목
싸이는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최초로 조회수 10억 회를 돌파한 영상으로 기록되며, 한국 가수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결정적인 사례였다. 싸이의 유머러스한 퍼포먼스와 풍자적인 가사, 중독성 있는 음악은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K팝이 단순한 음악을 넘어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싸이는 단순한 ‘원 히트 원더’가 아니었다. 그 이전에도 ‘새’, ‘챔피언’ 등 대중적 인기를 얻은 곡들이 있었고, 이후에도 ‘젠틀맨’, ‘대디’, ‘New Face’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그의 무대는 에너지와 유머가 결합된 독보적인 공연으로 평가받으며, 싸이를 단순한 가수가 아닌 ‘공연형 아티스트’로 각인시켰다.
또한 싸이는 K팝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강남스타일’ 이후 BTS, 블랙핑크 등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고, 싸이는 이를 “우연이 아닌 문화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기획사 ‘피네이션(P NATION)’을 설립해 후배 아티스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까지 맡으며, K팝 산업 전반에도 기여하고 있다.
싸이의 음악 세계는 언제나 유머, 풍자, 그리고 대중과의 소통을 핵심에 두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며, 무대 위에서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통해 음악의 본질적 즐거움을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이미 역사 속에 남았지만, 싸이의 무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대중음악이 가진 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아티스트이자, 글로벌 음악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된다.
본명: 박재상 (朴載相, Park Jae-sang)
출생: 1977년 12월 31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직업: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사업가
학력: 버클리 음악대학 중퇴
소속사: 피네이션(PNATION) 대표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가요계에 데뷔.
파격적이고 유머러스한 가사, 독특한 무대 매너로 ‘가요계 이단아’라는 별명을 얻음.
‘챔피언’, ‘연예인’, ‘낙원’ 등 꾸준히 대중적인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창적인 입지를 다져 옴.
2012년 7월 발표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킴.
유튜브 역사상 최초로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음.
싸이는 이 곡으로 ‘말춤’ 열풍을 일으키며 K팝을 글로벌 대중음악 무대의 중심에 올려놓았음.
이후에도 ‘젠틀맨(Gentleman)’, ‘대디(Daddy)’, ‘That That’(feat. SUGA of BTS) 등 다수의 글로벌 히트곡을 남김.
2019년 기획사 피네이션(PNATION)을 설립.
제시, 현아&던, 크러쉬, 스윙스 등 다수의 아티스트를 영입해 후배 육성과 아티스트 발굴에 힘씀.
단순히 가수로서뿐 아니라, 음악 산업의 중요한 기획자이자 프로듀서로 자리매김.
멜론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 국내 주요 시상식 다수 수상.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해외 음악 시상식 후보 및 수상 경험.
2012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림.
익살스럽고 솔직한 무대 매너,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정석을 보여줌.
가벼운 듯 보이지만 사회 풍자와 유머가 담긴 가사로 한국 대중음악에 신선한 충격을 준 인물.
K팝의 세계화를 이끈 선구자로 평가되며, 한국 대중문화의 대표 아이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음.
김희삼 기자 sam@khsc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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