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서버 400곳 뚫렸다”…중국계 해커조직, 핵안보기관까지 침투
“MS 서버 400곳 뚫렸다”…중국계 해커조직, 핵안보기관까지 침투 김희삼 2025.07.24. 10:10 │ 중국계 해킹그룹, MS 온프레미스 SharePoint 수백 곳 공격│ RBA 패치 불완전…기밀 유출·백도어 우려 지속│
김희삼 2025.07.23. 21:00
│ ‘Prince of Darkness’ 오지 오스본, 향년 76세로 별세
│ 파킨슨병 투병 중 마지막 공연…“120% 쏟아붓겠다”
│ 전 세계 팬들과 동료 뮤지션들의 추모 물결 이어져
헤비메탈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Prince of Darkness’로 불렸던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이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7월 22일, 가족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파킨슨병과 척추 수술 후유증 등 다년간의 건강 악화 끝에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그는 가장 최근인 7월 5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Back to the Beginning’ 공연에서 음악 인생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비록 병의 영향으로 무대에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강렬했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바로 이틀 후, 그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
오지는 2020년 파킨슨병 진단을 공개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밝혀왔다. 이후에도 무대 준비와 훈련을 이어가며 마지막 콘서트를 준비했다. 그는 “120%를 다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었다.
오지의 죽음 이후 전 세계 음악 팬과 동료 뮤지션들은 추모의 물결을 보냈다. 레슬리 우드, 엘튼 존, 롭 스튜어트와 같은 동료 아티스트들은 그의 음악과 유산을 찬양했고, 영화 배우 제이슨 모모아, 코미디언 애덤 샌들러 등 글로벌 스타들도 깊은 애도를 전했다.
한편, 파킨슨병 자선단체는 오지가 자신의 병을 공개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오지는 1968년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를 결성해 메탈의 원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Crazy Train’, ‘No More Tears’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록 역사에 깊이 새겨졌다. 2024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솔로 아티스트로 다시 한번 헌액되기도 했다.
가족은 그가 “사랑으로 둘러싸인 상태에서 가족의 품 안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메탈의 아버지, 미디어 스타, 그리고 인간 오지 오스본. 그의 삶은 혼돈과 광기, 투병과 감동, 그리고 마지막에는 팬들에게 사랑으로 마무리되었다. 그의 음악은 끝나지 않는다. 이제 그는 평화로운 안식 속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본명: John Michael Osbourne
출생: 1948년 12월 3일,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 애스턴
별명: Prince of Darkness, The Godfather of Heavy Metal
사망: 2025년 7월 22일, 향년 76세
국적: 영국
직업: 싱어송라이터, 헤비메탈 보컬리스트, 방송인
장르: 헤비메탈, 하드록, 글램 메탈
활동 기간: 1967년 ~ 2025년
가족: 아내 샤론 오스본(Sharon Osbourne), 자녀 잭, 켈리, 에이미 등
대표 그룹: Black Sabbath (1968–1979, 1997–2017)
소속사: Epic Records, Jet Records 외
종교: 성공회 → 후일 비종교적 입장 표명
1968년 Black Sabbath 결성. ‘Black Sabbath’, ‘Paranoid’, ‘Iron Man’ 등으로 헤비메탈의 원형을 창조
1979년 밴드에서 퇴출 후 솔로 데뷔
1980년대 ‘Crazy Train’, ‘Mr. Crowley’, ‘Bark at the Moon’ 등 솔로 히트곡 다수 발표
총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기록
2000년대 MTV 리얼리티 프로그램 《The Osbournes》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 확장
2021년 파킨슨병 공개 진단, 이후 투병 중에도 음악 활동 지속
2024년 솔로 부문으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입성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Black Sabbath, 2006 / 솔로, 2024)
그래미 어워드 수상 (Best Metal Performance, 1993 외)
MTV Music Icon 선정 (2005)
클래식 록 어워드 수차례 수상
영국 리버풀대 및 버밍엄시 명예 박사학위 수여
음악 외에도 기행과 논란으로 유명: 박쥐 생체 물기 사건(1982), 알코올·약물 중독 공개 투병
샤론 오스본과의 결혼 생활은 험난했지만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회복
말년에는 후배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준 존재로 재조명
오지 오스본은 단순한 락스타가 아니라, 헤비메탈이라는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의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투병과 인간적 고뇌까지 아우르는 삶은 수많은 뮤지션과 팬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도 그의 음악은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김희삼 기자 sam@khsc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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