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운전자들, 주(州)에 따라 세금 격차가 이렇게 커요!
호주 운전자들, 주(州)에 따라 세금 격차가 이렇게 커요! 김희삼 기자 2025.08.20. 10:37 │ NSW·VIC 고가 차량일수록 세금 급격히 증가│ QLD·SA, 엔진 실린더·배기량 따라 과세 차등│ WA, 대형
김희삼 2025.08.17. 14:20
┃ 호주, 이슬람 혐오 사건 급증…2025년 상반기만 26건 직접 신고
┃ 전체 사례의 85% 이상 미신고…공적 대응 체계 불신 심각
┃ 온라인·언론 혐오 표현 포함 간접 사례 3천 건 넘어서
┃ NSW, 100만 달러 규모 ‘반 이슬람 혐오 대응 프로그램’ 가동
┃ 피해자 75%가 여성…대부분은 언어적 모욕·차별적 발언
최근 멜버른에서 열린 이슬람포비아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빅토리아주 이슬람 협의회(ICV)의 보고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서 이슬람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과 차별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85% 이상 사건이 공식 채널에 신고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1년 이래로 총 96건의 직접 신고가 접수되었고, 그 중 26건은 2025년 1월부터 7월 사이에 집중되었습니다. 대부분 사례는 언어적 모욕, 공개적 조롱, 직장 내 차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ICV는 직접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았지만 온라인 혐오 댓글, 적대적 메시지, 비인간화 표현을 담은 미디어 보도 등 간접적 사례가 3,254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경찰이나 정부 기관에 대한 불신이 피해자들의 신고를 크게 막고 있으며, 이는 공공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 대응해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100만 달러 규모의 ‘Action Against Islamophobia’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피해자 핫라인, 사례 관리 시스템, 커뮤니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호주 국가 이맘 위원회(ANIC)**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ANIC의 회장인 이맘 샤디 알술레이만은 “이슬람포비아는 종교 실천을 위축시키며, 종종 작은 공격으로 여겨지는 마이크로어그레션이 무시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슬람포비아 등록기구(Islamophobia Register Australia)는 모나시 대학과 디킨 대학과 함께 수행한 연구에서, 2023년부터 2024년 사이에 이슬람 혐오 사건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면 사건은 309건, 온라인은 36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피해자의 약 75%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통계와 사례들은 호주 사회 내 이슬람 혐오 현실의 심각성과 구조적 은폐 문제, 그리고 피해자 지원 및 인식 개선의 긴급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희삼 기자 sam@khsc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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