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파산 위기에서 실제 청산까지: 2025년 4월 현재

작성자: HS Times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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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恒大集團, Evergrande)이 2021년 파산 위기에 직면한 이후, 2025년 4월 현재까지의 상황을 정리한다.

📉 2021년: 부채 위기와 파산 위기

2021년 9월, 헝다그룹의 부채 규모가 약 360조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산 위기에 몰렸다.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개발업체 대출 규제 강화로 자금난에 빠진 헝다는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2023년: 미국 파산보호 신청

2023년 8월 17일, 헝다그룹은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다. 이는 미국 내 자산을 보호하고 채무 재조정을 위한 조치였다.

⚖️ 2024년: 홍콩 법원의 청산 명령

2024년 1월, 홍콩 고등법원은 헝다그룹이 약 230억 달러의 역외 부채에 대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자 청산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헝다그룹의 주요 자산에 대한 청산 절차가 시작되었다.

🔍 2025년 4월 현재: 청산 절차 진행 중

2025년 4월 현재, 헝다그룹의 청산 절차는 진행 중이다. 홍콩 법원은 헝다그룹의 역외 자회사인 Tianji Holding에 대한 청산 명령을 추가로 내렸다. 또한, 헝다그룹의 부채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담당하는 청산인들은 미국과 홍콩에서 법적 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 헝다그룹 파산 사태 주요 일지

헝다그룹의 파산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중국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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