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준공 후 미분양’ 증가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준공 후 미분양, 10년 만에 최대치 기록

국토교통부의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1,480가구로 전월 대비 15.2%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대치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본 PF 위기, 2024년 더욱 심화

준공 후 미분양의 증가는 본 PF(Project Financing) 구조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공사 완료 후에도 분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자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PF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정부의 대응과 한계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수요자가 생애 최초로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한시적으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준공 후 미분양 증가가 건설사와 금융기관의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해소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이 검토되고 있으나, 수도권에서도 미분양 증가 추세가 뚜렷하여 전국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HS Times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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